지금도 남부 지방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200mm 이상의 호우가 더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캐스터 연결해 장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중부는 장맛비가 쉬어가는데, 남부 지방이 비상이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 지방의 장마전선을 더욱 강하게 발달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지방은 벌써 이틀째 400mm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, <br /> <br />지금도 남부 지방은 호우특보 속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00mm 이상의 호우가 더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목포와 무안, 순천 등 전남 해안에 호우 경보가, <br /> <br />그 밖의 남부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화면을 보면, 남부 지방에 동서로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요, <br /> <br />해남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만 해남 현산면에 433mm, 진도 329m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앞으로 남부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호우가 더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충청과 경북 북부, 제주 산간에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다시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, <br /> <br />다음 주초까지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 지역은 만조 시기까지 겹치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7060607437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